넷플릭스 드라마 후기 '배가본드' 이렇게 끝난다고? (스포없음)

방영 된 지 거의 3년이 지났지만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보게 된 배가본드.

 

일단 나의 별점은 3.5 ★★★☆

 

마지막 화 결말을 보기 전까지는 4점이었는데.. 마지막화가 끝나자마자 내 입에서 나온 말은

"이렇게 끝난다고?" 였다.

 

꽤 흥미진진해서 몇일만에 다 봤는데...

시즌2 까지 나오기에는 뭔가 애매한 듯 하고, 16화가 마지막화인데 나는 마지막화를 보면서도 2편 정도 더 남아있는 줄 알았다. 그만큼 뭔가 결말이 조금 의아한 듯 부족한 듯 애매한 듯 속시원하지가 않다.

 

얼마 전 쿠팡플레이에서 나온 '안나'와 같이 첫화 시작장면이 마지막화에 나온다.

하지만 그 효과는 전혀 다른 느낌..

마치 파리의 연인처럼 보다 만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어쩔수 없지만

수지와 이승기, 그리고 신성록 주연에 스케일이 빵빵한 드라마라 보는 동안은 재미있게 봤다.

 

결말이 중요하면 비추, 넷플릭스에서 드라마 고민중인데 배가본드는 아직 안봤다? 그러면 추천.